2003.11.10 09:14
나를 그냥 보통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 보지마십시오
어떤 노인 한 분이 오셔서 예전에 자기에게 내가 한 말이 섭섭해서 그 동안 명당에 오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는 자신의 입장이나 기분도 좀 생각하고 말을 해주십시오 합디다.
그래서 내가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를 보통 사람 중의 한 사람이라 생각지 마십시오.
내가 만약 보통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면 무엇하러 시간 들이고 돈 들여서 나를 찾고 명당을 찾는단 말입니까?"
전에도 여러번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의 심정이나 처지를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내가 여러분들의 심정이나 처지를 이해한다고 무슨 득이 있습니까?
똥통에 빠져있는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기 보다는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빨리 그 똥통에서 건져주는 것이 옳은 일 아니겠습니까?"
나는 여러분들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해하지 않겠습니다.
이해하지 않는 대신 여러분들을 구하겠습니다.
그래야 내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을 구하는 일 외에는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이 없습니다.
다른 일들은 나에게 별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