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7 07:52

하나님을 거역하면?

하나님을 거역하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기겠습니까?

내가 명당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받들고 생활한지 어언 7년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났겠습니까?

나는 비록 나를 배반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사람들도 그냥 그렇게 순조로운 삶을 영위한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면서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고 난관도 난관일 줄 모르고 그냥 그렇게 살던 사람들이니 예전과 같이 그냥 그렇게라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나는 지금 가장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하나님의 명을 받아 자신에게 가장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인간이 그 고마움을 모르고 제 잘나서 그런 줄 알고 까불다 낭패를 당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나이 칠십이 다된 여자 노인 제자가 한 사람있는데 이 사람이 제 처지가 어떤지도 모르고 고집 부리고 성질 부려서 이제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시는 모양이신데 정신을 차리지 못하니 그 사람의 앞날이 심히 걱정스러울 따름이지요.

어찌 인간들이란 것들이 제 좋을 때는 하나님을 찾다 조금만 조건이 호전되면 제 잘 나서 그런 줄 알고 촐랑거리다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내 마음이 어떠하겠습니까?

나는 항상 이렇게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있어도 하나님의 뜻이나 말씀은 항상 지니고 있으라"

모르면 배우면 됩니다.

힘이 부족하면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이 제가 부족하고 능력이 없음을 알지 못하니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것이지요.

하나님을 거역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너무 많은 선택의 여지를 주셔서 우리 인간들이 불행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