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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5 16:34
03.08.16 나는 진검 승부를 하고 싶습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82  

2003.08.16 20:25

나는 진검 승부를 하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도를 깨쳤느니 마느니 하고 있습니다.

나도 도를 깨친 사람이라고 큰소리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너도 나도 도를 깨쳤다니 일반 사람들은 과연 누구 말을 들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아니 혼란 속에 사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도를 깨쳤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꼴이니 우습지 않습니까?

도가 아닌 다른 종교인들도 마찬가지 경우 아니겠습니까?

내가 믿고 신봉하는 종교만이 사람들을 구해줄 수 있다고 큰소리치니 어느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고 노래를 불러야할지 일반 사람들이 혼란스럽기 짝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따르는 종교인들을 위해 목숨도 바치겠다고 아우성이니 잘한다고 칭찬을 해야할지 아니면 어리석다고 꾸중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진검 승부를 하고 싶습니다.

내가 지면 승복을 하고 도를 깨쳤느니 마느니 하는 소리조차도 하면 아니됩니다.

만약에 내가 이기면 진 그 사람들도 또한 깨끗하게 승복하고 종교계에서 사라져야합니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이 과연 누구를 믿고 따라야할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힘들고 고된 중생들을 구원해준다는 명제에도 어울리지 않겠습니까?

나는 진검 승부로 내가 옳은지 다른 사람들이 옳은지 판가름을 내고 싶습니다.

이제부터는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는 사람마다 진검 승부를 제안하려합니다.

내가 지면 영원히 이 세상에서 사라지렵니다.

더 이상의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나는 진검으로 승부를 겨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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