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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5 16:32
03.08.15 가는 세월을 누가 막을 수 있습니까?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743  

2003.08.15 10:03

가는 세월을 누가 막을 수 있습니까?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던 때가 어제 같은데 아침 저녁으로는 소매가 긴 옷을 입지 않으면 소름이 돋을 만큼 날씨가 서늘해졌습니다.

공기가 벌써 달라 보이지 않습니까?

물론 공기라는 것이 눈에 보이는 존재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오는 세월 막을 수도 없고 가는 세월 잡을 수도 없으니 우리 인간들은 우리에게 부여된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여부에 따라 알찬 삶을 살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 결정될 뿐입니다.

어느 시인의 표현대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도 인고의 세월과 노력이 필요한데 하물며 사람의 삶을 아름답게 꽃 피우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런데도 불행하게 우리 어리석은 인간들은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부분도 옳게 이해하거나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지막 임종시에 안타까움과 후회에 쌓여 울고불고 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물 흐르듯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롭고 풍요한 삶을 사는 지름길이라면 먼저 "인간의 한계를 알고 인간 세상의 한계"를 알아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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