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1 08:10

우리나라의 앞날은 어찌 되겠습니까?

요즈음 우리나라 정치는 정치인들이 정치를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정치에 정치인들이 끌려다니는 형국입니다.

명색이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자신의 정당성을 말하려다 지난 대선 당시의 정치자금에 대해 발설을 해서 사회를 아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대북 송금에 관한 특검 수사가 미진하다고 주장하는데도 대통령은 남북 관계 운운하면서 수사 기간 연장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야당에서는 또 다른 특검법안을 제출해서 국회를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다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 개정안의 발표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 당사자들의 갈등

노사 관계법에 관한 갈등 등등

거의 모든 현안 문제들이 정신없이 이곳 저곳에서 터져나온 것이지 정치인들이나 관료들이 의도해서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아마 이런 현상이 금년 말까지는 계속되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노무현 대통령의 뚜렷한 통치철학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또 개인적으로 스스로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내년부터는 우리나라에 여러가지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 해주시겠다고 작심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우리 다 함께 앞으로 전진하는 자세로 오늘을 살아보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