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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2 14:23
03.07.08 한나라당 탈당 의원 5인의 운명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44  

2003.07.08 20:51

한나라당 탈당 의원 5인의 운명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5인이 탈당을 결행했습니다.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고 지방색을 탈피하는 새로운 개혁정당을 만들겠다고 탈당 기자회견에서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속해있는 개혁 성향의 의원들에게도 탈당을 권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전에 각 당을 탈당했던 사람들과는 달리 자기들이 몸담고있던 한나라당이 잘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고 떠났습니다.

한나라당에서도 탈당하는 의원들이 초심을 잃지 말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표명했습니다.

나는 한나라당의 떠난 분들이 심히 우려가 됩니다.

우선에 그들은 개혁이라는 것에 대해 명확한 개념정립이 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개혁이라는 것이 어디 하늘에서 떨어지는것입니까?

현실을 떠난 개혁이 있을 수 있습니까?

보수와 개혁이라는 것이 상대적인 개념에서 보수와 개혁이지 절대적인 가치에 의한 분류가 가능한 일입니까?

개혁이라는 것이 스스로 변하는 것이지 인위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개혁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30년 전의 사고방식으로 개혁과 보수를 구분하는 그런 자세로 과연 그들이 말하는 개혁이라는 것을 옳게 구현할 수 있겠습니까?

개혁과 비슷하게 사용하는 진보라는 것에 대한 인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가겠다는 것이 진보요 개혁일진데 그들은 개혁과 진보를 절대적인 가치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전국구 국회의원인 김ㅇㅇ씨가 탈당을 결행하지 못한 것도 자신이 탈당을 결행했을 때에 잃어버리는 것이 너무 많아 그리한 것이 아닐런지요?

그러니 민주당에 속해있는 국회의원인들 쉽게 자신들의 기득권을 버리겠습니까?

왜냐하면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너무나 많은 혜택을 받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많은 국회의원들이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고 말하니 앞뒤가 맞는 소리입니까?

아무리 국민들이 우매하다고 그들이 생각해도 국민들은 그리 어리석지 않습니다.

특히 국민들 자신의 생활에 밀접하게 관계된 것에는 국회의원들 보다 더 영리하지요.

아마 이번에 한나라당을 탈당한 사람들은 곧 후회하게 될 겁니다.

태산명동 서일필이라고나 할까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으니까 말입니다.

보수나 진보 그리고 개혁이라는 말이나 글에 집착하지 말고 본 뜻에 충실하려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세상이 보일 겁니다.

세상을 보지 않고 무슨 정치를 하십니까?

그러니 어리석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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