Ż ɾ
 
 
작성일 : 14-07-22 14:18
03.07.04 유럽식 노사관계가 좋으냐? 영미식 노사관계가 좋으냐?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28  

2003.07.04 13:13

유럽식 노사관계가 좋으냐? 영미식 노사관계가 좋으냐?

 

청와대 정책 수석비서라는 사람이 우리나라의 노사관계도 네덜란드식 노사관계를 모델로 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네덜란드 사람들도 아직 우리나라는 그런 모델을 도입할 단계가 아닐 뿐 아니라 아무런 사전 준비도 없이 그런 방식을 도입하면 안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시장경제 논리에 의하는 영미식 노사관계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세상에 수많은 학자라는 사람들이 원칙이라고 발표했고 원리라고 발표했던 것들이 과연 영원히 지속되고 존속되었든 것이 얼마나 됩니까?

때와 장소에 따라 달리 해석되고 변화하면서 지금 이 시점까지 온 것이 아닐런지요?

인간이 만든 원리와 원칙 중에 영구불변한 것이 있습니까?

아닙니다.

절대로 있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노사관계는

첫째 우리 민족의 관습이나 전통에서 찾아야합니다.

둘째 우리 민족의 속성에 맞는 것 이어야합니다.

셋째 서로 양보하는 자세를 갖추고 방안을 찾아야합니다.

넷째 자기 주제 파악을 정확히 하고 방안을 찾아야합니다.

아무리 미국의 방식이 좋고 유럽식 방식이 좋아도 우리 심성에 맞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깥에서 무슨 해결방안을 찾으려 하지 말고 우리 안에서 해결방안을 찾아야합니다.

그러나 현실을 보는 안목은 현실 밖에서 안을 보는 지혜가 있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헤맬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하라는 겁니다.

만약 기본적인 면을 무시한다면 그 어떤 해결방안도 옳은 것이 되지 못합니다.

? 우리나라의 학자들이나 관료들은 꼭 외국의 예를 들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려는지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사람이 다르고 역사가 다르고 풍물이 다른 나라의 원리나 원칙을 받아들여서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것이 과연 완벽한 해결책이 되겠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으면서도 또 어리석게 시행착오를 겪어야겠습니까?

우리 고유의 심성이나 기질 그리고 전통에 바탕을 둔 해법을 찾아야합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새재길182번길 98-1 / Tel. 070-8160-9354 / Fax . 070-8159-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