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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2 14:17
03.07.03 들려오는 슬픈 소식이 나를 더욱 슬프게합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47  

2003.07.03 08:24

들려오는 슬픈 소식이 나를 더욱 슬프게합니다

 

내가 처음 천문을 열고 보니 세상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어리석어서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고 최선을 다해 그들을 도우리라 다짐했습니다.

나 역시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았기에 그 아픔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밤이고 낮이고 그들이 오는 시간이면 불평, 불만없이 최선을 다했는데 어느 날 그들이 제 생각에 맞지 않는다느니 아니면 나는 이래서 못하겠다 혹은 저래서 못하겠다면서 명당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벌써 일년이 지나고 이년, 삼년이 지난 요즈음 귀한 아들이 죽어서 괴롭습니다.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는데 어찌하면 좋습니까?

잘되는 것 같았던 사업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날 보고 무엇을 어떻게 도와달라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당시에 내가 그리도 안타깝게

하나님이 겁난 줄을 알아라. 인간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일이 없다.

그러니 인간의 한계를 알고 인간 세상의 한계를 알고 순리대로 살아라

큰소리치며 달래고 또 달랬는데 그때는 나는 나대로 살겠습니다 하더니 이제 와서 어렵습니다 하면 난들 어찌하겠습니까?

있을 때에 잘해야합니다.

내가 아무리 안타깝게 가르치려해도 당사자가 듣지 않는데 다른 도리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럴 때에 내가 마지막으로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죽어봐야 저승을 알지"

그렇지만 슬픈 소식을 들으면 나 역시 슬픈 마음에 한동안 어찌할 바를 모르고 침울해지는 것을 어쩝니까?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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