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30 17:04

물이 없으면 생명이 살 수 없는데?

물이 없으면 생명이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불과 몇 백 mm의 비가 왔는데 이 세상이 물천지가 된듯합니다.

그러니 이제는 물이 너무 많아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수자원이 우리 삶들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아니 될 소중한 자원이니 아껴야한다고 댐을 건설해서 물을 저장합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환경론자들이라는 사람들이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댐 건설을 극력 반대하고 나섭니다.

전기는 무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원자력 발전은 환경을 파괴하고 인류에게 재앙을 가져다 주느니 마느니 하면서 아우성을 칩니다.

농약 사용을 억제해서 환경친화적인 농산물을 먹고 싶다는 사람들이 식량 부족에 대해 말하면 그것은 어찌 되겠지 하고 남의 일처럼 말합니다.

님비족들이 발호한다고 아우성치면서 자신들은 님비족들의 전형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이 이 세상이고 이 세상에 사는 족속들입니다.

그러니 어느 장단에 박자를 맞추어야할지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비가 많이 와서 고민하는 농부의 말을 듣고 한자 글을 올립니다.

이때에 필요한 말이 "중도"요 "중용" 아니겠습니까?

물 흐르듯 흐르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