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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18 14:05
03.05.19 거짓말도 많이 하면 거짓을 참된 것으로 오인하게 됩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614  

2003.05.19 19:04

거짓말도 많이 하면 거짓을 참된 것으로 오인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한번쯤 거짓말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석가모니께서 울며불며 죽은 자식을 살려주십시오 하고 부탁하는 여인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지요.

"그래 네 자식을 살려주마 그러나 네가 집안의 식구 중에 죽은 사람이 없는 가정을 찾아온다면 말이다"

그 여인이 온 천지를 다 찾아보아도 죽은 사람이 없는 가정이 없더라.

그래서 스스로 깨닫고 부처님께 귀의했다는 불가에서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아마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을 찾는 것도 마찬가지로 불가능할 겁니다.

그러나 그 거짓말에도 선의의 거짓말도 있겠고 아주 나쁜 악의의 거짓말도 있을 겁니다.

내가 만약 구세주다 하고 거짓말을 했는데 어떤 멍청한 사람이 진짜로 내가 구세주라고 믿고 따르면 처음에는 난감할 겁니다.

이거 언제 들통이 나면 창피를 당하겠다 조심해야지 그렇게 다짐합니다.

그래도 멍청한 그 사람에게는 계속 구세주로 행세해야하니 어쩌지 못하고 구세주로 행세를 계속합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도 아무런 잡음이 들리지 않으면 내가 진짜로 구세주인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한쪽에서는 이단이니 나쁜놈이니 욕을 해도 다른 한쪽에서는 아니다 그렇게 구세주이신 그분에 대해 험담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편을 들어주는 멍청하거나 욕심이 많은 사람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때쯤이면 돈맛도 알게 되고 호강도 받아보았으니 그 자리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면 호의호식이나 하고 죽자"

"나는 구세주다 그러니 내 말을 거역하면 너희들은 죽게 될 것이니 다른 마음을 먹지 말아라"

끝까지 가는 겁니다.

죽고 난 후의 일에 대해서는 생각도 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이 시대가 그야말로 말세의 징조가 너무 많이 나타나는데도 무엇이 무엇인지 어리석은 사람들이 알 수가 없으니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는데 그런 허점을 이용해서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려는 삿된 존재들이 기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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