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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17 16:27
03.04.29 웅장한 교회 건물을 보면서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42  

2003.04.29 11:34

웅장한 교회 건물을 보면서

 

요즈음에는 교회 건물을 어찌 크게 짓는지 보기에 눈이 아플 지경입니다.

큰 교회 건물을 보면서 가치가 얼마나 되까 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땅값이 비싼 곳이니 적어도 몇십억 원의 가치는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 교회를 짓는데 목사들은 실질적인 경제활동으로 돈을 벌지 않으니 신도들의 성금으로 지었겠지요.

물론 십시일반으로 갹출해서 지었다고 강변하겠지요.

그러나 이면적으로는 얼마나 신도들을 들볶았겠습니까?

언제까지 얼마만한 교회를 지어야하니 신도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니 누구는 얼마의 금액을 기부했으니 여러분들도 그 정도의 성금은 내야할 것이 아니겠느냐 하면서 신도들에게 성금제출을 강요했겠지요.

심한 경우에는 여호와의 은총으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가 성전 건축에 동참하지 않는 것은 여호와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니 천벌을 받을 것이라는 등의 공갈은 치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도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 하고 설교를 합니다.

여호와가 계시는 하늘나라에 저축하려면 교회에 많은 성금을 내는 것이니 벌을 받지 않고 여호와로부터 칭찬을 받으려면 더 많은 성금을 내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하는 것이 작금의 교회 현실입니다.

작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지금의 교회는 규모의 경쟁을 하고있습니다.

무슨 제조업도 아니고 규모의 경쟁을 왜 합니까?

목사들은 스스로를 반성해야합니다.

예수나 여호와가 그리 큰 성전만을 원했습니까?

경에는 밝지 못하고 이재에만 밝은 목사들이 되라고 누가 말했습니까?

미국에는 교회 경영학이라는 학문 분야도 있다는데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자들도 객관적인 안목을 길러야합니다.

목사가 한 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믿는 어리석은 맹종의 틀을 깨야합니다.

목사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니 인간적인 면에서 먼저 확인하셔야합니다.

그 다음에 믿거나 말거나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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