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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16:58
06.12.04 누구를 위하여 죽을 것인가?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879  

2006.12.04 15:43

누구를 위하여 죽을 것인가?

 

이 세상의 주인공은 나 자신입니다.

나를 위해 이 세상의 만물도 존재합니다.

비록 태어나기는 내 의지와 관계없이 태어났지만, 태어난 이상 내 삶은 내 삶이요,

타인의 삶은 타인의 삶일 뿐입니다.

나라도 민족도 내가 있어 민족이요 나라이지 내가 없다면 나라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민족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내 부모님들이 나에게는 없어서는 아니 될 소중한 존재인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 또한 어리석은 중생이니 그들이 나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나 또한 아무리 귀하고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부모이기는 하나 그 분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누구를 위해 죽겠다고 결심한 적이 있으십니까?

대의를 위해 한 뿌리 잡초와 같은 이 목숨 아무런 미련도 애착도 없이 버리리라 결심한 적은 있으십니까?

만약 그런 생각을 잠시라도 하신 적이 있으시다면 이제부터는 누구 혹은 무엇을 위해 죽으리라는 생각은 버리고 누구 혹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바꾸어 먹으면 어떻겠습니까?

태어난 것도 내 뜻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듯 죽는 것 또한 내 뜻대로 죽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왕지사 살아야 한다면 좀 더 편안하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다가 가는 것이 어떨런지요?

한해 마지막 12월 달입니다.

때로는 삭풍도 몰아치고 눈보라도 휘몰아치지만 그래도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니까?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따뜻한 봄이 오면 갖가지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며 긴 잠에서 깨어날 것을 우리는 잘 알지 않습니까?

나 자신을 위해 이 한생을 아름답게 꾸려볼 여유를 가지심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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