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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16:55
06.11.30 "나"를 그렇게 찾지 말아라 했거늘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909  

2006.11.30 00:34

""를 그렇게도 찾지 말아라 했거늘

 

내가 가장 강조해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제발, 내가, 나는, 나도, 나를 등등을 찾지 말아라.

그렇게 나라는 아상에 빠지는 순간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면 우리가 말하는 ""라는 것이 본질적인 나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자그마한 경험이나 지식을 가진 ""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작은 지식이나 경험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명당을 처음 찾을 때는 모두가 하나같이 "지금까지 나를 모두 버리겠습니다" 합니다.

특히 제자가 되겠다고 찾아온 사람들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기도해서 말문을 열고 천문을 열어 명당의 제자가 된 사람들은 자신의 약속을 지킨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중도에 실패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놈의 ""라는 함정에 빠져 흐느적거리다 몰래 명당을 빠져나갔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은 지금의 생활도 예전에 비해 하나도 나아지지 않고 더 비참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세상은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내일도 똑같은 모습으로 그대로 존재합니다.

다만, 이 세상을 살아갈 내가 어제의 내가 아니고 오늘의 내가 또 다르고 내일의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처한 이런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하찮은 한 개인이 세상을 움직이고 세상사는 모든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물론 예전에는 나도 그랬습니다)

제발, 본질적인 내 모습을 찾아 한 세상 행복하게 사십시오.

본질적인 내가 아닌 내가 가진 하찮은 지식이나 경험 등에 얽매여 허망하게 살지 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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