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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08:53
06.02.10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마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02  

2006.02.10 14:48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마

 

길을 가다 보면 "중도 보고 소도 본다" 했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세상을 살다 보면 내 뜻과는 전혀 다른 상대를 만날 때도 있고 때로는 생각지도 않은 행운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내 항상 말씀드리지만 사람들이 세상을 살면서 세상을 너무 모릅니다.

세상을 살면서 세상사는 방법도 모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세상을 사는 내 자신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를 모르고 내가 사는 세상을 모르고 내가 사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니 힘들고 고달플 수밖에 더 있겠습니까?

그에 더해 어리석은 중생들이 잔꾀까지 부립니다.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 리가 없을 것이야,

내 마음을 열지 않으면 어찌 다른 사람들이 내 마음을 알아.

눈을 비록 떴으나 앞을 보지 못하는 당달봉사처럼 제 자신이 남의 속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알지 못하고 제가 꾀만 부리면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 꾀에 속아넘어갈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우리들 어리석은 중생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 산이 있으면 그 산을 넘어야 합니다.

우리 가는 앞길에 강이 있으면 그 강을 건너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장소에 도착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멍청한 중생들은 제 앞에 산이 있고 강이 있으나 그것들이 산이라는 것도 강이라는 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지금까지 살아온 평탄한 평지인 것처럼 오해합니다.

그러다 자빠지고 엎어져서 코가 깨지고 뒤통수가 터지면서도 "인간사 다 그런 것 아니냐" 하면서 호기를 부립니다.

유행가 가사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누가 나를 알겠느냐?"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자신에 대해 잘 아십니까?

아니면 힘들고 고달픈 것이 인생이려니 하고 그저 당하면서 살아가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남들이 다 당하는 그 꼴을 나는 당하기 싫다 하면서 몸부림치신 적은 있으십니까?

혹시 지금도 그런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하고 찾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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