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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08:38
06.01.23 작은 벽돌 하나하나가 모여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94  

2006.01.23 09:11

작은 벽돌 하나하나가 모여

 

아무리 웅장한 건물이라도 작은 벽돌 하나하나를 쌓아 이루어집니다.

작은 개울물이 모이고 모여 강을 이루고 그 강들이 모여 큰 바다를 만듭니다.

우리네 인생도 하찮다고 여겨질 수 있는 작은 것들이 모여야 크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작거나 하찮은 것들이 모두 다 같은 것이 아닙니다.

한 겨울 찬바람을 맞으면서 때를 기다리던 메마른 나뭇가지에서 파랗게 촉을 내미는 새싹은 한 여름의 시원한 그늘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러나 병이 들어 누렇게 변해가는 잎사귀는 어쩌면 그 나무 자체가 죽어버릴지도 모르는 징조가 아니겠습니까?

기도를 올리면서 얻는 작은 징조를 고맙게 여기지 않고 제 욕심만 부린다면 누가 더 큰 지혜와 용기 그리고 달디 단 열매를 주겠습니까?

내가 항상 강조해서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귀한 인연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 당당하게 살아라.

그러나 하늘 앞에서는 항상 겸손한 마음을 놓치지 말아라."

그러나 어리석은 중생들은 제가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다고 하늘을 두려워하지않고 제 주제도 모르며 까불어대며 살다 때늦게 후회하다 생을 마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당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가장 안타깝게 여기는 것은 사람들이 내가 하는 말의 본뜻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사랑"도 내가 말하는 사랑과 내 말을 듣고 이해한다는 사람이 느끼는 "사랑"이 결코 같은 "사랑"이 아닙니다.

"지혜"를 말하지만 내가 말하는 "지혜"의 본 뜻을 옳게 들어 이해하는 경우가 결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힘들고 고달프게 사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입으로는 큰 집을 짓겠다면서 작은 벽돌 하나하나를 쌓으려는 노력을 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작은 벽돌 하나하나를 쌓기보다는 큰 돌로 집을 짓겠다면 그 돌들을 들어올릴 기중기라도 준비해야 하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제 힘만 믿고 큰 돌을 들겠다고 용을 쓰다 허리를 다쳐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고 중도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세상 탓과 남 탓만 합니다.

보통 사람과 같은 생각과 행동으로는 절대로 보통 사람과 달리 크게 성공하지 못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

넓디넓은 세상이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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