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31 06:04
나는 행복합니다!
안타깝고 아쉬운 점도 많지만 지금 나는 굉장히 행복합니다.
안타깝고 아쉬운 점도 내 자신의 문제 때문에 안타깝고 아쉬운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명당과 인연이 닿은 사람들이 명당의 큰 뜻을 옳게 알지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명당을 판단해서 바르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들을 보아 안타깝고 아쉽다는 것이지요.
불과 10년 전
담뱃값이 없어 차안의 재떨이에 있는 꽁초를 주워 피우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비참하게 살았습니다.
차에 넣을 연료비가 없어 차를 두고 걸어갈 수밖에 없을 만큼 궁핍했었습니다.
끼니 거르기를 밥 먹듯 했습니다.
이렇게 비참하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났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내가 나고 큰 곳이 부산입니다.
삶이 여유가 없어서 부산 어느 곳이 아름다운 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비참하게 살면서 부산 어느 곳이 죽기에 알맞은 곳인 지는 아주 잘 압니다.
그렇게 비참하게 산 내가 이제는 아주 행복합니다.
하나님을 만나 명당에 앉았으니 이제는 언제 어떻게 죽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 부모에게 잘하고 싶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으니 어찌 행복하다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할 경제적인 여유가 생겼으니 이 또한 즐겁고 행복한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이런 물질적인 면보다 정신적으로 힘들고 고달프게 살면서도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그렇게 당하며 살던 사람들의 숙명처럼 가지고 있던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줄 수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든 "영과 육의 공존"을 깨우쳐 만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명당의 큰 뜻을 깊이 느끼는 사람들이 한 둘 늘어나니 이 또한 얼마나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지 모릅니다.
명당을 찾는 사람들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예쁘고 착한 제자들이 내 뜻을 잘 따라주니 이런 것을 보고 금상첨화라 할 만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과 이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