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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2 11:04
05.08.09 인간들이 너무 선택의 여지가 많아 고생입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32  

05.08.09 18:02

인간들이 너무 선택의 여지가 많아 고생입니다

 

비육우를 사육하는 모습을 보셨습니까?

캄캄한 축사에서 키우면서 먹이를 줄 때가 되면 창문을 조금 열어줍니다.

그러면 이 놈의 소들이 아침으로 착각하고 먹이를 주는 대로 받아먹습니다.

먹이를 다 먹으면 다시 문을 닫아 캄캄하게 만들면 그 때는 이 미련한 소들이 밤인 것으로 착각해서 잠을 잡니다.

먹고 자고를 계속해서 반복하니 어찌 살이 통통하게 찌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이 놈들 한 마디 불평불만도 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살아갑니다.

돼지 키우는 곳에 가보면 종돈으로 사용하는 돼지들은 하루 종일 먹고 자는 것이 일입니다.

몸집이 너무 커서 일어서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누워있습니다.

이 놈들 사랑도 제 마음대로 나누지 못하고 인간들이 고안한 인공수정이라는 방법을 통해 새끼만 깔 뿐입니다.

이 놈들 역시 왜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사랑 나누기 권리까지 박탈하면서 인간들 너희 욕심만 채우느냐고 불평 한 마디 하지 못합니다.

식용 개를 키우는 곳에 가보면 먹을 때가 되면 개들이 미친 듯이 짖어댑니다.

그러나 인간들이 먹이만 주면 언제 짖었느냐는 듯이 조용해집니다.

우리에 가두어 키운다고 불만입니까?

인간들이 잡아먹는다고 불만입니까?

개는 몽둥이로 두드려 잡은 놈이 맛있다고 예전에는 전봇대나 큰 나무 가지에 목을 달아 때려 작았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어떻습니까?

제가 죄를 지어 감옥에 들어간 놈도 호시탐탐 탈옥의 기회를 노립니다.

교육이라고 받았다고 제 잘났다고 난리 법석을 떠는 존재가 인간입니다.

형이상학이 어떻고 형이하학이 어떻고 하면서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지껄이는 존재가 바로 인간입니다.

도덕적이니 마느니 하면서 제 구린내는 모르고 남만 탓하는 존재가 인간들 아닙니까?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질서가 필요하다고 이상한 기준의 법률이라는 것을 만들어 인간이 인간을 판단하고 재단하는 것이 욕심 많은 인간들입니다.

내가 없으면 그만이지 어찌 남들이 가진 것은 모두 가져야한다고 생각해서 훔치고 강탈하려는 것이 우리 욕심 많은 인간들 아닙니까?

이 세상에 사는 존재들 중에 가장 욕심 많은 존재가 바로 우리들 인간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하면서 제가 잘났다고 큰소리치는 어리석은 존재가 바로 인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 인간에게는 분명히 다른 생명체와는 달리 선택의 여지를 많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들이 "종교""정신"이니 하는 말도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부여받은 좋은 선택권을 불행하게도 우리 인간들이 옳게 활용하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살면서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아가는 인간들이 결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제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어리석은 인간들이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누가 우리 인간들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인정해주었습니까?

그러니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인간도 다른 생명체와 같이 그저 그렇게 살다갈 한 생명체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제발 넘치지 말고 자중하며 살아갑시다.

배우다고 고생하고,

취직해서 직장 생활한다고 고생하고,

결혼하려고 악을 쓰고,

결혼해서 가족들 건사한다고 고생하고,

죽을 때도 마음 편하게 죽지 못하는 어리석고 힘없는 중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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