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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2 11:03
05.08.06 곳간에서 인심난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45  

05.08.06 04:45

곳간에서 인심난다

 

여름 휴가철입니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에 부모님과 같이 식구들이 집과 가까운 바닷가에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집안 식구들이 같이 모여 무슨 놀이나 모임을 가져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내가 왜 부모님을 모시고 그런 즐거움을 가지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내 형제들이나 내 부모님들께서도 나와 마찬가지로 그런 마음이 계셨을 겁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우니 그런 재미있고 아기자기하게 인생을 즐기는 일은 남들이나 하는 일이라 치부하고 염두에도 두지 못한 것이겠지요.

무슨 다른 이유가 있었겠습니까?

요즈음 내 주위에 계신 분들 중에 몇몇 가족들이 같이 휴가를 떠납니다.

우선 비용 충당에 대해 아무 염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경제적인 여유를 가졌으니 그런 마음의 여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돈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절대로 아니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이 살아가는데는 꼭 필요한 수단입니다.

예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불가에도 그런 비슷한 가르침이 많습니다.

기독교나 불교가 지금 이렇게 크게 흥성한 것은 돈 많은 부자들의 적극적인 경제적 지원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내가 보기에 예수나 부처는 참 염치가 없습니다.

자기들이 그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돈 많고 권력이 있는 사람들의 경제적인 도움을 받으면서도 부자가 된 것이 무슨 큰 죄나 되는 것처럼 질타하는 그 모습을 여러분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명당을 찾아 도움을 받았다면 그 도움을 받은 사람들도 명당을 위해 무엇인가는 해야 합니다.

다만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은 명당에서 그것을 명당을 위해 사용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도우는 방편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이 우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도덕도 생각하게 됩니다.

예술도 감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깁니다.

남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명당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그릇에 합당한 경제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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