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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2 10:59
05.08.02 나에게 좋은 집은?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18  

05.08.02 15:47

나에게 좋은 집은?

 

여러분들은 집을 장만하실 때에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십니까?

요즈음 새삼스럽게 풍수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져서 너 나 할 것 없이 풍수의 대가인 것처럼 떠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뭐 "배산임수""주산"이 어떻고 "안산"이 어떻고 저떻고 하며 야단들인데 도대체 그 사람들 풍수에 대해 뭘 알고나 그런 말을 하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좋은 집은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겠습니까?

첫째는

여러분들이 가진 경제적인 능력과 부합해야 합니다.

욕심이 지나쳐 경제적인 능력을 감안하지 않고 무작정 큰 집 혹은 좋은 집을 찾다 능력에 부쳐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식구들 수에 비해 너무 큰 집은 관리하는데도 비용이 많이 들어 결코 편안하지 않습니다.

너무 넓은 집은 건강에도 이롭지 않습니다.

둘째는

여러분들이 직장 생활을 비롯한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곳이라야 합니다.

지장이 없는 곳이 아니라 가능하면 편리하면 더욱 좋을 겁니다.

예를 들면 교통편이 불편하면 아무리 고대광실 좋은 집이라도 살기에는 적합한 집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셋째는

집이 앉은 방향이 여러분들이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는 곳이면 더욱 좋겠지요.

"적선 삼대라야 남향집을 얻는다" 했습니다.

가능하면 햇볕이 많이 들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집이면 좋을 겁니다.

또 가능하면 지대가 높아 수해를 입지 않으면 더욱 좋겠지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자기가 살 집을 장만하면서 편안하고 편리하게 살 궁리를 하지 않고 그저 집값이나 올라 돈을 벌 수 있느냐 마느냐 하면서 갖은 궁상을 떨고 있습니다.

자기가 처한 현실은 무시하고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지 않으면 죽기나 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부립니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했습니다.

없는 놈이 있는 사람 따라 좋은 집을 장만해서 입주했다고 즐거워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돈이 있어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하는 사람들 욕하면서 이사를 잘못 왔느니 마느니 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지 않습니까?

나에게 좋은 집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고,

활동하는데 불편하지 않고,

사는데 이로우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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