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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2 10:52
05.08.01 요감 유감?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29  

05.08.01 08:23

요가 유감?

 

내가 알기로 한 20년 전에도 요가 바람이 불어 너도 나도 요가한다고 야단법석을 떤 적이 있습니다.

요즈음에도 다시 요가 열풍이 부는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 붙은 요가 광고 전단지를 보면 다이어트 요가, 정력 증진 요가 등등 무슨 요가가 만병통치제처럼 과대 선전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시작된 요가가 그렇게 만병통치제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면 어찌 인도 사람들이 병에 걸려 고생을 하겠습니까?

TV에 나타나는 인도인들을 보면 말 그대로 비쩍 마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사람들이 요가를 충실히 해서 그렇게 날씬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못 먹어서 살이 붙지 않은 것일 뿐입니다.

수천 년간 요가 수행을 한 인도인들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요가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큰 효과가 있겠습니까?

간혹 인도 영화나 부유층들을 그린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상류층의 사람들은 역시 살이 많이 쪘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 비만이 문제 된 적이 있습니까?

불과 4~50년 전 기록영화나 사진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그야말로 비쩍 말라 사흘에 피죽 한 그릇 얻어먹지 못한 몰골을 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죄악입니다.

비만의 원인은 단 한 가지 먹는 것만큼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도의 아유르베다라는 민간요법에서 배워 서양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향기 요법인가 무언가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또 야단 아닙니까?

우리나라 정통 민간요법은 비과학적이니 어쩌니 하면서 멀리하는 족속들이 남의 나라 사람들이 하는 짓은 어찌 그리 아무런 검증 없이 막 들여와 사용하는지 나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뼈대가 굵어 큰 덩치를 가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날씬해지겠다고 아우성치며 성형 수술을 해서 몸도 마음도 다 망치는 경우가 어디 한 둘입니까?

성형외과 의사들도 경우 몇 년 성형술을 배운 보통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도 직업이 의사일 뿐 보통 사람들과 다른 그 어떤 특별한 능력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살찐다고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적당히 먹고 먹은 양에 걸맞게 몸만 움직인다면 비만 걱정은 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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