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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0 14:48
05.07.25 여름에 물조심해라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31  

05.07.25 19:09

여름에 물조심해라

 

신년 초에 신수라는 것을 보면 거의 백에 백 "여름에 물조심해라" 합니다.

나도 바닷가에서 나고 컸는데 불행하게도 수영을 하지 못합니다.

어머님께서 신년 신수를 보면 거의 모든 무당들이 하는 말이 "여름에는 물조심 하지 않으면 큰일을 당한다"

그 말을 어기고 한해 여름 바닷가에 갔다와서 거의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많지 맞고 나서 그 다음해부터는 아예 여름에는 바다보다 산을 찾았습니다.

나만 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나 말고도 그런 경우가 많습디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그렇지 하고 무릎을 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운수가 사나우면 "접시 물에도 코가 빠져 죽는다" 했습니까?

말도 되지 않는 이상한 소리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그런 삿된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중복

보신탕 집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인산인해 복날 보신탕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런데 또 이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공줄이 센 사람들은 개를 먹으면 안된다"

부처가 탄생한 나라 "인도"에서는 개고기를 먹는 풍습이 없습니다.

그러나 중국이나 우리나라 혹은 동남아시아 나라 중에 일부는 개고기를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

불교가 인도에서 발생해서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왔습니다.

아마 개고기를 먹지 말라는 소리도 불교가 중국이나 우리나라에 전파되면서 생긴 말이 아니겠습니까?

인도에서는 개고기 먹는 풍습이 없었으니 개고기를 먹지 말아라 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지요.

오늘 우리나라에서 개고기를 먹은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불가에서 말하는 대로라면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탈이 생겨야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서양의 기독교도들도 그렇습니다.

성경에 분명히 이 세상 만물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네들은 개를 잡아먹지 않는다고 하면서 말도 잡아먹고 거위 간도 빼먹으면서 우리 보고는 야만적이니 어쩌니 하는 서양 사람들 사고방식으로 우리를 매도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지요.

명당에서 모시는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한 끼 양식으로는 그 어떤 것을 먹어도 좋다"

"그러나 항상 그런 생명체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아라"

얼마나 고맙고 또 당연하신 말씀이십니까?

그러니 아무 걱정마시고 마음껏 바다에 가서 휴가도 즐기고 몸에 좋다는 개고기도 먹어서 몸도 보하십시오.

그리고 이 세상을 열심히 재미있게 살다 때가 되면 겉옷을 벗고 훌훌 저 세상으로 가심이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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