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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09:02
06.02.27 세상에 미련이 많이 남아서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96  

2006.02.27 10:27

세상에 미련이 많이 남아서

 

힘들고 고달파서 명당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내가 보기에 너무나 사는 것이 안타깝고 너무나 어리석어,

기도를 통해 지혜를 얻으십시오. 이 세상 그 어떤 일보다 기도가 먼저입니다.

기도를 통해 인생의 바탕을 다져야 만사가 순조롭게 풀릴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기가 바빠 기도를 드릴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고 핑계를 댑니다.

당장 눈앞에 닥친 일들을 처리하는데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막연한 기도에 들일 시간적인 여유와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는 말이겠지요.

내가 항상 여기에서 글로 말씀드립니다.

인간들이 힘들고 고달프게 사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인간들이 세상을 살되 세상사는 방법을 모르고 인간들이 세상을 살되 자기네들이 사는 세상을 모르고 또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세상을 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인간들이 힘들고 고달프게 사는 또 다른 이유는 인간들이 세상을 살면서 일의 경중을 몰라 순서를 바로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중요한지 또 무슨 일을 먼저 행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고 그저 남들이 하니 나도 따라한다는 꼴로 끌려다니기만 하니 그야말로 일이 뒤죽박죽이 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냥 쓰러져버립니다.

누가 우리를 보고 세상을 힘들고 고달프게 살라고 빌었습니까?

누가 우리가 가난하고 어렵게 산다고 즐거워하겠습니까?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우리가 힘들게 산다고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 자신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지 못해 힘들고 고달플 따름입니다.

세상에 미련이 많이 남았다는 것은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다는 것은 바로 내가 그럴만한 처지가 되지 못했다거나 마음은 있었으나 내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혜안이 없어 힘들고 고달프게 사는 사람이 예전과 똑같은 자세로 살아간다면 그 결과는 눈앞에 불을 보듯 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화약을 지고 불에 뛰어들듯 하는 어리석은 중생들에게 혜안을 얻으라고 기도하라는데, 막무가내로 "세상에 미련이 많이 남아서 기도를 할 수 없습니다" 하니 가관이 아닙니다.

마른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꼴로 살아가는 어리석은 중생들을 보면 기가 막혀 말도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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