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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10:08
06.03.06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81  

2006.03.06 09:21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어제도 이 세상은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오늘도 이 세상은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내일도 이 세상은 그 모습 그대로일 겁니다.

다만 이 세상을 터로 삼아 살아가는 만물들이 새롭게 태어나고 성장하고 또 병들어 죽어가는 모습이 각각 다르게 보일 뿐입니다.

내가 아무리 세상을 원망해서 큰소리치며 발버둥 쳐도 이 세상은 눈 하나 깜빡거리지 않습니다.

내가 아무리 세상의 득을 많이 보아 고맙다며 감사의 눈물을 흘려도 이 세상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파란 하늘이 어느 순간 새까만 구름으로 뒤덮혀도 하늘은 역시 하늘입니다.

내가 보기에 캄캄하다 파랗다 운운하지만 그 하늘은 항상 그 하늘입니다.

내가 크게 집을 지어 땅이 비록 보이지 않는다 해도 땅은 그 자리에 그냥 존재합니다.

누렇게 곡식이 익어 고개를 숙인 넓은 논밭도 우리 인간이 그렇게 활용할 뿐이지 땅은 역시 땅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스스로 한계를 지닌 우리 인간이 아무리 왈가왈부해도 이 세상은 그냥 그렇게 돌아갑니다.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의 눈으로 보아 어찌 이 세상의 근본 원리를 알 수 있다 하겠습니까?

그래서 내가 항상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인간이 말하는 그 어떤 것에서도 큰 지혜를 얻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들이 살아가는 데는 큰 지혜가 필요합니다.

큰 지혜는 기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기도도 예수나 부처 혹은 조상신들 정도에게 기도해서는 궁극적인 대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로지 우주 그 자체이신 하나님께 기도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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