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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5 12:31
06.03.18 나 좀 살려주십시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86  

2006.03.18 06:21

나 좀 살려주십시오

 

나이도 들만큼 들었는데 돈도 없고 힘도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돈도 없고 힘도 없으면 돈이 많고 힘이 있는 사람에게 가서 "나 좀 도와주십시오",

아니면 "나 좀 살려주십시오" 해야 하는데 이 사람 그럴 용기도 없습니다.

용기가 없으니 그냥 벙어리 냉가슴 앓듯 혼자만 앓고 있습니다.

난관을 헤쳐 나가려는 의지도 없고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의욕도 없이 그냥 그대로 있으면 어찌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무슨 일이 되겠습니까?

그리고는 한탄만 합니다.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서"

"언젠가는 내 실력을 알아줄 사람이 있겠지"

"누가 나를 도와주지 않을까?"

더 심한 경우에는 남의 호주머니 사정까지 자기가 잘 안다고 큰소리칩니다.

"그 친구 돈이 많으면서 인정머리도 없이 좀 도와주지 않네"

"힘있는 자리에 있을 때 인심 좀 쓰지"

내가 항상 말하지만 이 세상에 나 하나 없다고 누구 하나 울어줄 사람 없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도 눈 하나 깜빡거리지 않는 이 세상에 살면서 누가 누구를 도와주고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는 말입니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없으니 그 난관이나 난국을 돌파하기는 애초부터 불가능하지 않겠습니까?

내 자신이 처한 상황부터 먼저 냉철하게 파악하십시오.

그리고 내가 힘이 없고 능력이 없다는 것을 파악하셨다면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가서 부탁하십시오.

"나 좀 살려주십시오."

우는 아이 젖 한번 더 준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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