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06 15:50
인간 수명 백세 시대는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웰빙
이 시대의 화두가 된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 인간들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고 생각해보면 어떻습니까?
나는 지금도 간혹 공동묘지에 가서 느끼는 것은 만약에 우리 인간들이 죽어서도 시체가 썩지 않는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아찔해집니다.
아마 이 세상천지가 묘지로 채워지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우리 인간들이 태어나서 죽지 않는다면 이 세상이 어찌 되겠습니까?
지금도 이 세상 거의 모든 나라들이 인구에 비해 국토가 좁아 식량난을 걱정하지 않습니까?
국토가 넓은 나라도 땅만 넓다 뿐이지 실질적인 효용성은 그다지 많지 않은 땅만 있으니 그들 또한 걱정이 떠나지 않을 겁니다.
어디 식량난뿐입니까?
주택문제는 또 어떻습니까?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지금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인간의 수명이 백 살까지 연장된다면 그로 인해 발생될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지구가 품을 수 있는 인구의 한계가 100억 명이라 했습디다.
지금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간이 60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지나면 지구상의 인구가 100억 명이 되겠습니까?
또 인간의 수명이 100살로 연장된다고 그 노인네들이 과연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겠습니까?
병들고 지친 몸으로 생명만 부지한다고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나는 병원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노인네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에 안락사라도 시켜드리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갖은 치료법을 동원해서 완치시켜 정상적인 활동을 하실 수 있다면 그야말로 최선을 다해 도와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도 못하면서 작은 인연이나 정에 얽매어 수명연장 보조 장치로 호흡을 하시게 만드는 것이 과연 그 분들을 위한 것이겠습니까?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잘 먹고 잘 살다 때가 되면 편안하게 이 세상을 떠나자"
백세면 어떻고 이백세면 어떻습니까?
건강하게 사시면서 생활을 하실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순리를 무시하고 무작정 수명만 연장한다면 나는 반대합니다.
아마, 하나님께서도 그런 추한 모습을 보시기 싫어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