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21 12:35
진정한 자존심은?
여러분들은 언제 자존심이 제일 많이 상하십니까?
학교 다닐 때에 나 보다 공부도 잘하지 못한 친구가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리를 들을 때 자존심이 상하십니까?
나보다 잘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 친구가 예쁜 또는 당당한 배우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자존심이 상하십니까?
지지리도 못났다고 생각한 친구가 부모 잘 만나 높은 자리에 올라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자존심이 상하십니까?
공부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은 것 같은 친구가 고시에 합격해서 떵떵거리는 꼴을 보면 자존심이 상하십니까?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왜 저 친구처럼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 크게 성공하지 못했을까?
나는 왜 예쁘거나 당당한 사람을 배우자로 맞이하지 못했을까?
나는 왜 다른 사람들처럼 돈을 많이 벌지 못했을까?
똑같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노력했는데 어찌 나는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다른 친구나 사람들은 저렇게 성공해서 떵떵거리며 사는 것일까?
없는 돈에 자식 공부시킨다고 고생한 부모님들의 심정을 옳게 헤아리지도 못하고 무위도식하는 그런 생활 태도로 어찌 성공해서 명예도 얻고 돈도 벌겠다고 마음을 먹었는지 모르겠다
남들이 다 하는 것을 어찌 나는 할 염두도 먹지 못했을까?
어찌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살아 이 지경에 이르렀다는 말이냐?
내가 아는 것이 무엇이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또 무엇이란 말이냐?
그래서 자존심이 무척 상한다
그러면 어찌하면 이 어려움이나 어슬픈 지경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내가 모르면 아는 사람에게서 배우고 내가 힘이 모자라면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받아서라도 꼭 이루어내고 말 것이다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
온갖 역경과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것이 진정한 자존심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 모르는 것을 모자란다고 말할 수 있고 힘이 부족하면 힘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서 성공하는 것이 진정한 자존심의 발로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