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09 06:17
기독교 신흥 종파들이 득세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종교를 찾는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세상 살기가 어렵고 힘들 때에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성과가 뚜렷하지 않아 마음이 실망스러울 때에 도움을 받기 위해 종교를 찾습니다.
죽음 이후 세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종교를 찾습니다.
물질 만능인 이 세상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좀 더 형이상학적인 삶을 살고 싶을 때에 종교를 찾습니다.
그러나 정통 보수 교단에서 운영하는 교회를 찾았을 때에 사람들이 느끼는 그 안타까움이나 아쉬움에 대해서는 아랑곳 하지 않고 목사들이 제 말만 하니 일반 신자들이 얼마나 목이 말랐겠습니까?
신자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제 말만 하는 교회에 다니다 가뭄에 단비같이 영적인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명쾌하게 풀어서 설명해주니 그런 사람들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사후 영적인 세계, 특히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통해 원죄를 씻고 영생을 얻어야 한다면서 목사들이 끊임없이 물질적인 욕심만을 부리는 모습을 보며 실망하고 있었는데 가장 안타깝게 찾고 있던 영적인 은사를 베푼다고 하니 어찌 사람들이 따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목사들이 교회에서 하는 설교라는 것이 성경이나 읽어 풀어 설명하는 꼴이니 신자들 중에서도 공부깨나 했다는 사람들은 그 설교를 들으면서 항상 미진하고 아쉽다는 감을 느끼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바로 내 눈 앞에서 예수님의 은혜로 이적을 보이니 어찌 사람들이 그를 따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물론 내가 보기에는 그런 이적이라는 것이 별로 신통한 일은 아닙니다.
왜냐?
그런 정도 이적은 우리 명당에서는 이적이 이니라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으로 거의 매일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귀신 혹은 영을 다루면서 영에 대한 깊은 이해나 인식도 없이 책에 쓰인 글을 읽고 해석하는 것은 이미 종교가 아니고 교육에 불과합니다.
"영은 영의 힘으로 다루어야지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로 다룰 수 없습니다"
그런데 명색이 정통 보수 교단이라는 것에서는 "그런 단체는 이단이니 따르지 말아라" 하는 성명 한 마디로 그칠 수밖에 없이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못하니 일반 신도들이 헷갈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기독교 신흥 교파에 이끌려 따르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영적인 문제에 대해 목 말라했던 사람들일 겁니다.
그 만큼 기독교 기성교단이 영적으로 능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