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5.01 19:25
4.30 재보선에서 열린당이 몰락한 이유는?
열린당이 어제 실시된 4. 30 재보선에서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지방자치 단체장에도 한 사람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참패했다는데 내가 보기에는 참패가 아니라 아예 몰락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말 그대로 참담하게 전멸한 것이지 어찌 참패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어째서 열린당이 그렇게 전멸당할 수밖에 없었겠습니까?
첫째
우리 국민들은 내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중도 보수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 전체 투표권자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십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열린당이 득표를 많이 해서 집권을 하고 여당이 된 것은 열린당이 잘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이 잘못한 것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 심리에 의한 어부지리를 얻은 것일 따름입니다.
둘째
열린당 사람들은 진실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입만 벌리면 거짓이요 아전인수 격으로 상대방을 비방했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칠 자세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국민들이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 것입니다.
셋째
경제난이 심해져서 국민들이 죽겠다고 아우성을 쳐도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제 자랑만 늘어놓는 열린당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국민들이 엄중하게 경고를 보낸 것입니다.
넷째
열린당에 속해있는 인물들이 옳은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국민들이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민심은 천심이라 했습니다.
제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행정도 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기는 고사하고 국민들의 심정은 안중에도 없이 제 욕심만 채우겠다고 했으니 어찌 국민들이 따르겠습니까?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그저 남탓만 하는 그런 사람들을 믿지 않겠다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열린당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국민들의 준엄한 경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 또한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항상 그렇게 국민들을 속였으니 "제 버릇 개 주겠습니까?"
드디어 열린당이 몰락의 초입에 들어선 것이 아닐까 하고 나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