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5.01 13:09
지식에 관한 오랜 책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왜? 그럴까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식에 관해 쓰여진 예전 책들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답니다.
의학에서도 대체의학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대 지식인들이나 과학자들 혹은 의학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까?
아니면 스스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렇겠습니까?
근대 이후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서양의 지식이나 과학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질문명 분야가 아니라 정신문화 분야에서도 서양 사상이나 정신이 이 세상을 지배한 것이나 마찬가지 아니었습니까?
그런 서양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 한계를 느끼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겠습니까?
첫째는 지금 이 세상의 학문이나 기술이라는 것이 너무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바로 이웃에 있는 학문이나 기술 혹은 사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합니다.
둘째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을 지고지순의 선으로 생각했기에 근본적인 혹은 기본적인 관점을 놓쳐버렸습니다.
셋째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정신세계 아니 영적인 면을 도외시한 결과 스스로 한계에 부딪쳤습니다.
그러니 영적으로 현대인들 보다 훨씬 맑고 깊은 기운을 가진 옛 사람들이 말하고 기록해 놓은 지식에서 근본적인 의미를 찾으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우리가 살 길은 고대 중국의 성현이라는 사람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라 입에 거품을 물고 소리친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세상의 거의 모든 분야를 석권한 서양 과학이나 지식을 스스로 한계를 지닌 것으로 인정하고 옛 사람들의 지혜를 빌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세상입니다.
그렇다고 서양에 물질문명과 정신문화의 바탕을 빼앗겨 버렸던 경험이 있는 중국의 사상이나 철학을 따라서 무엇을 크게 이룰 수 있다는 말인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영과 육의 세상이 공존" 하는 이 세상에 사는 우리가 어찌 영적인 면을 도외시하고 무엇을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