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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4 14:17
05.04.28 여러분들이 뭐가 잘났습니까?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1,551  

05.04.28 00:05

여러분들이 뭐가 잘났습니까?

 

사람이라는 존재가 뭣이 그리 잘났습니까?

누가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했습니까?

사람치고 먹지 않고 자지 않고 또한 죽지 않는 사람 있습니까?

동물치고 먹지 않고 자지 않고 또한 죽지 않는 동물 있습니까?

식물치고 먹지 않고 자지 않고 또한 죽지 않는 식물 있습니까?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고 생긴 모습이 달라 사람이고 동물이고 식물이라고 달리 표현할 따름이지 근본적으로는 이 세상을 구성하는 생명체들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인간이 동물 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소리 아니겠습니까?

식물들이 비록 한번 뿌리를 내린 곳을 제 마음대로 떠날 수 없다 해서 우리 인간이나 동물보다 못 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인간들이 제 주제도 모르면서 미물이니 어쩌니 하면서 하찮게 여기는 미생물들도 나름대로 각각 맡은 바 책무가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 지구상의 인구가 얼마나 됩니까?

60억 명이라 했습니다.

순위를 매겼을 때에 그 많은 사람 중에 여러분이 과연 몇 등이나 되겠습니까?

11억 천주교 신자의 수장인 교황도 죽으니까 그만 아닙니까?

자자손손 무궁한 영광을 누릴 것 같이 행세한 수많은 영웅호걸들 그리고 왕들이 이 세상에 남긴 것이 무엇 입니까?

"권불십년" 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의 지금 처지가 어떻습니까?

직장에서도 우두머리가 되지 못하고 죽지 못해 아니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할 수 없이 직장이라고 나가는 힘없는 중생일 뿐입니다.

그런 처지에 있으면서도 술 한잔 마시면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 당당하고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큰소리치다 다음날 아침이면 기가 죽는 그런 어리석은 중생일 뿐입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뭐가 그리 잘났다고 큰소리치십니까?

제가 무엇을 모르고 어디가 부족한지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제발, 겸손하십시오.

그리고 당당하게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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