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4.25 15:33
부나비가 따로 있느냐? 바로 인간 중생들 너희가 부나비일 것이야
제 죽는 길인지도 모르고 불만 보면 달려드는 부나비들.
요즈음 식당에 가면 이 곳 저 곳에서 벌레들이 불에 타죽는 "탁탁 혹은 찍찍" 소리가 들립니다.
화약을 지고 불섶으로 뛰어든다 했습니까?
고기 한점 먹으려고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들다 덧에 갇혀 생을 마감하는 어리석은 짐승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그런 것들의 어리석음을 이용해서 우리 욕심을 채웁니다.
우리는 "영의 세계"를 모릅니다.
영의 세계를 모르는 우리를 보고 영의 세계를 아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작은 욕심으로 인해 덧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는 무지한 짐승들 보듯 하지 않겠습니까?
내 아무리 큰소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작은 탐심으로 전부를 놓쳐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애원하듯 타일러도 제 눈에 보이지 않고 제 손에 잡을 수 없다고 영의 존재를 무시해서 막무가내로 행동하다 큰 낭패를 당하는 중생들을 보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요,
제가 모르는 것은 인정하지 않으려는 그 어리석은 고집이 자기 자신을 죽음의 골로 이끄는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그 사람들에 대해 완벽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남들이 말하는 대로 그저 "성자니 현자니 아니면 큰 철학자니" 하면서 추종하는 그런 사람들이 바로 부나비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종교를 믿는다면 그 종교의 교리나 본질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믿고 따르는 종교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면서 남들이 좋다하니 나에게도 좋을 것 아니냐 하면서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 과연 온당하게 종교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까?
오늘도 어제 밤늦게 마신 술이 체 깨지도 않은 상태에서 직장으로 나가는 사람들
직장이 좋아서 그리고 즐거워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죽지 못해 나갈 수 밖에 없지 않느냐 하는 사람들
낮에 집에 있으면서 아무런 의미 없이 그냥 시간만 때우는 사람들
작은 일에 얽매여서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흔들리며 사는 사람들 등등
모두가 부나비같은 인생들입니다.
나는 혹시 그런 종류의 인간이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하고 하번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