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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4 14:03
05.04.09 옛 사람들은 영적으로 아주 맑았던 모양입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1,706  

05.04.09 08:32

옛 사람들은 영적으로 아주 맑았던 모양입니다

 

옛 사람들은 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어쩌다 한 권의 책을 얻으면 그것을 아주 귀하게 여겨 소중하게 보관하면서 읽고 읽고 또 읽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그 책속이 담긴 뜻을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그 책을 쓴 사람과 교감이 이루어졌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인쇄술의 발달로 그야말로 책들이 수없이 발간되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독자들은 그 책을 쓴 저자가 어떤 사람이며 또 어느 정도 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래도 누가 쓴 책에 어떻게 표현되어 있었다는 등의 어리석은 주장을 되풀이하며 스스로 작은 지식의 구덩이에 빠져 정신을 잃어버립니다.

또 책을 쓴다는 사람들도 그 책을 읽었을 때에 독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오로지 제가 가진 지식이나 경험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욕심 뿐입니다.

때로는 그런 정도의 욕심에 그치지 않고 제가 사회적으로 성공하는데 필요한 한 방편으로 책을 출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대인들이 힘들고 고달프게 사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교육이 온당하게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교사가 교사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학생이 학생 신분에 대해 철저하게 인식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아무리 많은 공을 들이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옛 사람들은 세상이 그리 복잡하지 않았으니 차분하게 생각할 여유가 많았을 겁니다.

읽을거리도 많지 않았으니 한 권의 책을 얻으면 그 책을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깊은 의미를 깨달은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그러니 그 당시의 사람들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바로 기도를 한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도 성경을 천 번만 읽으면 도가 통한다지 않습니까?

불경도 열심히 읽고 또 읽으면 그 속에 담긴 뜻을 느낄 수 있다지 않습니까?

현대인들은 영적으로 너무나 무지합니다.

"영과 육이 공존" 하는 이 세상에 살면서 영적으로 무지하니 고생하며 사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적으로 무지하기만 하다면 가르쳐주면 되겠는데 현대인들은 무지하다 못해 영적인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니 가르치기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영적으로 맑아져야 세상을 재미있고 보람차게 살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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