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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3 12:54
05.03.19 지율, 요즈음은 어떻게 지내십니까?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1,743  

05.03.19 10:47

지율, 요즈음은 어떻게 지내십니까?

 

당신의 단식 투쟁 끝에 경부 고속철도 공사가 중단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천성산의 도롱뇽이는 아직까지 잘 살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 때문에 아까운 국민들의 혈세는 한없이 많이 낭비되었습니다.

당신이 단식으로 잃어버린 기운을 되찾으면 다시 천성산으로 들어간다 했는데 이제는 기운을 차렸습니까?

당신의 그런 어리석은 행동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는지 짐작이나 하겠습니까?

당신은 직장 생활이나 혹은 사업을 해서 돈을 벌어본 적이 있습니까?

만약에 돈을 벌어본 적이 있다면 돈 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도 잘 알겠군요.

옛말에 "장사 돈은 개도 안 먹는다" 했습니다.

간도 쓸개도 없이 물건 하나 팔아 이문을 남기겠다고 악을 쓰고 찬바람 맞아가며 장에 나앉아있는 그 심정을 이해하시겠군요.

돈이란 존재가 세상살이에 얼마나 필요하면서도 더러운 물건인가 잘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이 세금을 내는 그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도 잘 아시겠군요.

그러나 무애, 무착을 익히 배워 아는 당신네들 승려들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공수래공수거"라 무엇이 그리 소중하고 무엇에 그리 애착을 가질 것이 있느냐?

내가 알기로는 석가모니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를 알려면 나를 따르지 말아라"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당신네들 불교인들이 금과옥조같이 받드는 금강경에 실린 한 구절이니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또 당신의 행위가 진정 당신이 받들어 모시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에 따른 것입니까?

아니면 "석가모니"의 탈을 쓴 불교인들의 욕심의 발로입니까?

혹시 당신은 이 세상에 태어나 한 번도 돈을 벌어보지 않아 그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요?

그래서 당신의 개인적인 양명 혹은 불교인들의 욕심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긴 것은 아닐런지요?

빨리 정신을 차리고 세상을 다시 한번 차분하게 바라보십시오.

빨리 정신을 차리고 당신 자신부터 한 번 더 차분하게 바라보십시오.

과연 석가모니 앞에 갔을 때에도 한 점 부끄럼이 없는 행동이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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