Ż ɾ
 
 
작성일 : 13-10-28 15:38
04.04.02 사랑과 자비?
 글쓴이 : admin
조회 : 453  
04.04.02 08:48
사랑과 자비?
 
도대체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는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나 사랑 타령인지 아십니까?
자비를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과연 진정한 자비를 알고나 있는지 대단히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랑이나 자비라는 미명 아래에 없고 힘든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물건들을 전하면서 무슨 큰 일이나 하는 것처럼 사진 찍어 자랑하는 것이 사랑이요 자비란 말입니까?
예전에 우리 조상들 중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구휼 하려고 곡간이나 쌀독을 공개된 장소에 배치해서 배고픈 사람들이 쌀을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이 세상에 없이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아픈 마음의 상처도 배려할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하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동네방네 소문내고 애고패고 큰소리치며 사랑을 베푼다느니 자비를 베푼다는 식의 사랑과 자비는 진정한 사랑과 자비가 아니고 자기네들의 공을 널리 선전하기 위한 도구로 사랑과 자비라는 말을 이용할 따름입니다.
개는 개같이 키우는 것이 가장 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 개를 애완견이라 해서 집에다 가두어 키우다 보니 개가 힘들어 하지 않습니까?
그것을 개에 대한 인간의 사랑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욕심 많은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인간이 있어 고통 받는 생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나무도 그냥 생긴 모습 그대로 살게 놓아두지 못하고 가지치기를 한다 혹은 그도 모자라 분재로 만든다 하는 것이 과연 그 식물을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인간의 욕심 때문입니까?
인간들이 너무 많아 고통스러운 이 세상입니다.
그러니 무턱대고 사랑이나 자비라는 말로 우리의 욕심을 숨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사랑과 자비는 어떤 것이겠습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놓아두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새재길182번길 98-1 / Tel. 070-8160-9354 / Fax . 070-8159-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