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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7 20:02
04.03.10 남들은 히말라야 산에도 몇 번이나 오르는데!
 글쓴이 : admin
조회 : 435  
04.03.10 14:09
남들은 히말라야 산에도 몇 번이나 오르는데!
 
남들은 히말라야 산에도 몇 번이나 오르는데 나는 동네 뒷산에도 몇 번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히말라야 산은 물론이거니와 각 대륙에 있는 가장 높은 산에도 올랐다는군요.
그것도 모자라는지 남극점과 북극점에도 갔다 왔다니 어찌 놀라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오늘도 이런 핑계를 댑니다.
나는 처지가 되지 못해서 젊었을 때에 등산이라는 취미를 살리지 못했고 그래서 훈련이 되지 못해서 그렇게 높은 산에는 오를 수 없어.
그러나 지금도 가까운 산에는 오르고 싶은데 하는 일이 일인지라 그럴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그래도 산에는 오르고 싶은데 산이라는 곳이 어디 혼자만 다니는 곳이 아닌데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동료를 구하기가 어디 쉬워야지 모두들 먹고 살기 바빠서 원!
그래도 산을 한번 오르고는 싶은데 아참! 신발도 준비 되지 않았고 옷도 그렇고...
그래도 언젠가는 높은 산을 한번 타야하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높은 산에 오를 수 있을까?”
10년 전에도 이런 핑계를 댔습니다.
20년 전에도 거의 같은 이유를 대면서 나 자신의 처지를 합리화시키기 급급했었습니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나 핑계가 하나씩 늘어났을 뿐이지 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어찌 산을 오르는 경우만 있겠습니까?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이런 저런 이유나 핑계를 대면서 안주했지 진심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나는 내가 명당에서 예전에 어렵게 산 것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말하는 이유는 내가 무슨 큰 벼슬을 했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혹시 도움이나 될까 해서 그렇습니다.
만약에 다른 사람들이 히말라야 높은 산에 오르는 것이 부럽거든 지금이라도 당장 뒷산에 올라보십시오.
그리고 재미가 있으면 다른 산에도 올라보고 만약에 재미가 없으면 산에 올라보겠다는 마음을 지워버리십시오.
똥도 된장도 아닌 엉거주춤한 우리의 자세가 우리를 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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