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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7 20:00
04.03.09 우리의 기준
 글쓴이 : admin
조회 : 444  
04.03.09 12:14
우리의 기준
 
목마른 놈이 샘 판다 했습니다
목이 마르니 죽기는 싫고 샘을 팔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명당에 오시는 분들 중의 일부는 자신이 지금 목이 마르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목이 말라 곧 죽을 지경에 빠져있는데 자신이 그런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니 어찌 해줄 도리가 없습니다.
"말을 강가에 데려갈 수는 있어도 물은 먹이지 못한다" 했습니다.
우리 인간들도 이 세상을 구성하는 한 존재에 불과하지 다른 어떤 생명체 보다 우월하지 않습니다.
그런 미미한 존재가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고 또 두 손을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생명체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한다고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은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니 인간이 만들고 고안한 것들이 완벽하거나 완전하지 않은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인간을 위해 만든 종교가 오히려 인간을 속박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편안하고자 고안한 많은 기기들이 오히려 인간들을 못살게 굴고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자고 시작한 학문이 오히려 인간을 인간적이지 못한 존재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우리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당신의 뜻을 우리 인간들이 아주 잘 받들고 있다고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제 주제를 모르고 지지고 볶으면서 분탕만 부리는 어리석은 존재로 보시겠습니까?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가져야할 유일한 기준은 "내가 지금 행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보실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남의 것을 훔치라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남을 죽이라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남을 업신여기라 하기겠습니까?
인간이 만든 인륜, 도덕, 규율 그리고 법률은 나라마다 다르게 적용되고 지역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잣대로 인간을 재단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인간이, 인간이 만든 모든 수단으로 인간을 재단하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원칙과 기준도 인간이 필요한지를 모르니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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