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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7 20:00
04.03.08 몸이 아파 꼼짝도 못하는 사람이?
 글쓴이 : admin
조회 : 424  
04.03.08 10:31
몸이 아파 꼼짝도 못하는 사람이?
 
몸에 병이 들어 꼼짝도 못하는 사람이 병원에 갔다가 의사를 믿지 못하겠다면서 스스로 병을 치료해보겠다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면 여러분들은 그 사람을 보고 무엇이라 말하겠습니까?
공부하러 학교에 갔다가 선생들이 실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집에서 독학으로 배우겠다고 되돌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나도 힘들고 어려울 때에 많은 사람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종교인들은 물론이고 역술가나 무당들도 많이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면서 실망도 많이 하고 배반도 많이 당했습니다.
그렇게 당하면서도 나는 한번도 내가 가진 기준이나 지식 혹은 상식으로 예단해서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했으나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으로 영적인 능력을 동원해서 풀지 않으면 내 문제는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영적인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든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또한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망도 하고 배반도 당했지마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의 문제를 시원하게 풀어줄 사람을 찾고 또 찾았던 것이지요.
"혹시나" 하고 이집 저집을 찾아다녔지만 "역시나" 하고 실망하고 또 실망한 끝에 산속에 들어가서 내 문제를 내가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작심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명당에 와서 나에게 실망을 주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의 부족함을 알지 못하고 자기가 알고 있는 조그마한 지식이나 경험을 가지고 먼저 예단해버리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수많은 세월 동안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해결하려고 발버둥 쳤는데도 불구하고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한 두 마디의 말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짧은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어리석은 사람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감기 몸살도 치료하는데 며칠이 걸리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귀에 들리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영적인 문제를 처리하는데 어찌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들을 하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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