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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7 08:16
04.03.01 "제발 저를 이해해주십시오" 하는데?
 글쓴이 : admin
조회 : 479  
04.03.01 10:33
"제발 저를 이해해주십시오" 하는데?
 
"제발 저를 좀 이해해주십시오."
아주 정중하게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같이 들리지만 실상은 가장 패배주의적이고 냉소적인 표현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이 세상의 그 어느 누구가 자기를 이해해줄 것이라고 믿습니까?
또 상대방이 왜 자신을 이해해줘야 하는지도 알지 못하면서 억지를 부리는 것은 아니겠습니까?
전쟁터에서 적군에게 자신의 군대가 훈련이 되지 못했고 화력이 부족하니 이해해주십시오 하면 되겠습니까?
어떤 관문을 통과해야하는데 자신이 아직 준비가 되지못했고 실력을 갖추지 못했으니 양해해주십시오 한다고 그 관문을 통과시켜주겠습니까?
돈이 없으면서 필요한 물건을 구해야할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물건을 소유한 사람을 최선을 다해 설득하거나 아니면 훔치기라도 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설득할 능력은 없고 훔치는 것은 나쁜 일이니 할 수도 없다.
그러니 나의 처지를 이해해서 물건을 그냥 주십시오 한다고 누가 쉽게 물건을 여러분들에게 주겠습니까?
높은 지식이나 기술은 갖고 싶으나 노력하기는 싫은 사람들이 어찌 그 목표를 이룰 수 있겠습니까?
전에도 여러번 강조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을 이해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여러분들의 입장이나 처지를 이해한다고 무슨 일이 풀리거나 이루어지겠습니까?
동물이나 식물은 정성을 들이는 만큼 배반이나 배신없이 잘 성장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만물 중에 인간만이 유일하게 배신을 하고 배반을 하는 생물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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