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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6 20:48
04.02.17 인간의 한계
 글쓴이 : admin
조회 : 408  
04.02.17 19:49
인간의 한계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했습니까?
누가 그렇게 정의했는지 알 수는 없으나 그 사람 참으로 사람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제 뜻대로 이루면서 사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우리가 갖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실질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부귀와 영화 그리고 명예 중에 우리 뜻대로 차지할 수 있는 것이 어디있습니까?
학문을 하거나 사업을 하는 사람 혹은 예술을 하는 사람 중에 제 뜻대로 이루어졌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이 세상을 살고 간 수많은 부자 혹은 석학들 중에 마지막에 큰 소리치면서 나는 이렇게 당당하게 살았노라고 말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물론 그중에는 극히 일부이기는 하나 세상 원도 한도 없이 잘살았노라고 당당하게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삶을 마감했다 해도 그 사람이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겁니다.
다만 그 사람이 처한 환경과 여건속에서는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당당하게 삶을 마감할 수 있었다 해도 완전한 삶이나 완벽한 삶을 살았다고는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내가 보기에는 사람들이 온전하게 자신의 뜻이나 희망대로 살기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영과 육의 세상이 공존"하는 이 세상에 살면서 영의 측면을 도외시하는데 어찌 완전하고 완벽한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우리 인간들이 고안하고 이루어낸 것 중에 완전하고 완벽한 것이 있습니까?
인간을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주겠다고 연구해서 개발한 의약품이 오히려 다른 병을 유발시키는 경우를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 알고 계실 겁니다.
내 친구 한 사람이 신부전증으로 고생을 하다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지금도 매 2개월 마다 병원에 가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왜 신부전증을 얻었느냐 하면 다른 장기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과다하게 투여 받았기 때문이랍니다.
그런 경우는 우리 주위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일들입니다.
기계나 장비는 어떻습니까?
학문이나 원리 원칙은 또 어떻습니까?
오늘의 원칙이나 원리가 내일에도 같은 원칙이나 원리가 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최신 과학의 결정체라는 미국의 왕복 우주선이 폭발하지 않았습니까?
구 소련의 핵 잠수함도 그런 낭패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제발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야합니다.
그런 자세를 견지하지 못하면 "만만한 게 조조 군사"라고 죽는 것은 우리 인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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