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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6 20:47
04.02.15 꿈 보다 해몽이라
 글쓴이 : admin
조회 : 437  
04.02.15 15:47
꿈 보다 해몽이라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이 꿈을 꿉니까?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해몽 책에 이렇게 설명이 되었있습니다."
아니 그 작은 책자 속에 수많은 사람들이 꾸는 꿈에 대해 전부 다 들어있다는 말입니까?
또 그 책을 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나 그런 말을 하십니까?
남들이 하는 말을 이리 모으고 저리 모아서 한권의 책으로 출간한 것은 아니겠습니까?
개중에는 소위 고학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것으로 치장하기 위해서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프로이드의 정신 분석학에서는 어떻고 저떻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집집 마다 장맛이 다르다" 했습니다.
"고을 마다 물맛 다르고 술맛 다르고 또 사람도 다르다" 했습니다.
수십억 인구가 이 지구상에 같이 살지만 과연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같은 삶을 사는 것 같아도 하나같이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물며 한 집안에 같이 사는 사람들도 각각의 삶을 살고 한 직장에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도 각각 다른 삶을 살지 않습니까?
심지어 같은 날 같은 부모를 모시고 태어난 쌍둥이들도 각기 다른 삶을 삽니다.
그러니 그 수많은 사람들이 거의 매일 꾸는 꿈에 대해 해몽한다고 한권의 책에 싣는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겠습니까?
"영과 육의 세상이 공존"하는 이 세상에 살면서 영의 면이나 혹은 육적인 면을 도외시하고 일면만을 바라보면서 어찌 완벽한 해석을 찾으려 하십니까?
꿈도 포로이드식으로 해석할 꿈이 있습니다.
반면에 영적으로 해몽하여야할 꿈도 있습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이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꿈에 친정(혹은 시집) 부모가 보이면 좋은 일이 생긴다 혹은 궂은 일이 생겨서 미치겠다"
"어제 돼지 꿈을 꾸었으니 복권이라도 한장 사야겠다"
"꿈에 물을 보았으니 용꿈이 아니겠느냐"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께서 나에게 자주 와서 무엇이라 말씀하신다"
"꿈이 뒤숭숭하다 조심해야겠다"
집안 어른들이 꿈에 보이면 궂은 일이 생긴다 하는 것도 해석하기에 따라 전혀 달리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정말 우리를 해롭게 하기 위해 꿈에 보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그 조상님들께서 우리에게 험한 일이 생길 것을 알려줘서 조심하고 대비하라고 꿈에 나타나시는 경우도 있지 않겠습니까?
물도 물 나름이요, 돼지도 돼지 나름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지엽적이고 말단적인 사고에 흔들리지 말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으셔야합니다.
내가 모르는 것이 많고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인정하면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도 있을텐데 사람들이 제 부족한 것은 모르고 남 탓만 하니 안타까워 한 말씀드립니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보기에 자기 보다 나은 사람이라 싶으면 무조건 따르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나라에 사이비 종교가 많은 이유를 아십니까?
일반인들이 느끼는 안타까움을 기성종단에서 해소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이 첫째요, 둘째는 사람들이 자기 주관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만사를 아주 객관적인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으면 그런 낭패를 당하지 않습니다.
안목이 없으면 그런 안목을 가지려고 노력은 해야 할 텐데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사람들 같이 노력없이 얻으려고만 하기 때문에 그런 낭패를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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