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07 13:41
책을 읽어서 배웠다면 하나라도 실천을 해야합니다
요즈음에는 정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책이 발간됩니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이며 어떤 책이 읽어서 백해무익한 책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체험한 것을 간접적으로라도 듣고 배워서 참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독서 아니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지표로 삼아야할 본보기로 노자의 도덕경을 말하기도 하고 공자의 논어나 사서삼경을 말하기도 합니다.
또 종교인들은 자기가 믿고 따르는 종교의 경전을 삶의 지표로 삼으라고 말합니다.
얼마 전에 몸을 탕에 반쯤 담고 목욕하는 반신욕이라는 것이 몸에 좋다고 방송이 되고나서 너도 나도 반신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 삼성의 이 건희 회장께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건강 유지를 위해 반신욕을 행하고 있다 했습니다.
그러니 반신욕이라는 것이 무슨 하늘에서 떨어진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요즈음에는 또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활동하는 것이 시간을 배로 활용할 수 대단한 방법인 것처럼 야단법석인데 이 또한 예전부터 있어온 이야기 아닙니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하나 더 먹는다"
위의 말을 들어보지 않으신 분이 어디 있습니까?
아무리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이라 해도 일생을 살면서 읽은 책이 그리 적지는 않을 겁니다.
문제는 책을 읽되 그 책에서 얻는 지식이나 경험을 내 자신이 살아가는데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속에 든 지식을 활용하지 않으려면 무엇하려고 아까운 비용 들이고 시간을 들여 책을 읽을 필요가 있겠습니까?
책을 많이 읽읍시다.
그리고 그 속에 든 지식이나 경험을 하나라도 나의 것으로 만들어서 실생활에 활용하도록 합시다.
검은 것은 글이요 흰 것은 종이가 아닙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런 책에서 경험이나 지식을 얻되 지엽적이거나 단편적인 경험이나 지식을 얻을 것이 아니라 큰 흐름을 찾으셔야합니다.
공자가 무엇을 말하고 싶으며 노자는 또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부처는 무엇을 찾으라고 말했으며 예수는 또 무엇을 실천하라 했는지 큰 줄기를 잡지 못하면 그야말로 말짱 황입니다.
조회 : 4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