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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4 14:00
04.12.28 재야 사학자들의 노고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76  

04.12.28 09:28

재야 사학자들의 노고

 

내가 처음 "한단고기"라는 책을 접하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내가 그 동안 듣고 배웠던 것과 너무 다른 내용이 실렸을 뿐 아니라 기도 중에 응답을 받아 앞으로 내가 이루어야겠다고 다짐한 내용이 고스란히 실려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재조 사학자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했을 겁니다.

그들도 중국과의 교류가 원활하지 못한 시대적인 한계도 가지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 모든 문제들에 앞서 그들 재조 사학자들이 스스로 가진 한계는 자신들이 배운 학문이 밥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해버렸다는 데 있었습니다.

기득권에 흡수되면서 위계질서를 벗어날 수 없었고 그 속에 안주하면서 스스로 한계를 만들어 버린 것이지요.

나는 고구려 강역이 얼마나 넓게 펼쳐졌는지, 백제 혹은 신라가 중국 본토에도 존재했는지 여부를 중요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다시 그 고토를 회복하자는 등의 막연한 애국심을 발휘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 민족이 가진 역사적인 사명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자는 것이지요.

서구 제국의 고고사학이 스스로 한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스스로 한계를 나타내고 있는 서양의 학문 연구 방법으로는 절대로 완전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없지 않겠습니까?

재야 사학자들이 연구한 결과가 여기 저기 많이 발표되어 우리 민족이 결코 그리 만만한 존재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나는 재조 사학자나 재야 사학자 중에 어느 한편을 편들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일편에 편중되지 않은 넓은 안목을 가지려는 노력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새 시대의 주역은 너희가 되어라"라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뿌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야 사학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싶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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