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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5 21:16
04.02.06 목사나 승려 혹은 신부가 세속적인 졸업장만 있으면 됩니까?
 글쓴이 : admin
조회 : 417  
04.02.06 20:30
목사나 승려 혹은 신부가 세속적인 졸업장만 있으면 됩니까?
 
어느 조폭 두목 출신의 인사가 신학 대학원을 졸업하게 되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특별한 하자가 없는 이상 때가 되면 목사로 봉직할 수 있을 겁니다.
예전에도 어떤 남자 탤런트가 세속의 옷을 벗어던지고 머리 깎고 승려가 되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신부로 봉직하다 뜻이 맞지 않다고 승려가 되거나 다른 종교에 귀의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로는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런 사람들의 인간적인 자질이나 종교인으로서의 능력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부단하게 노력하고 공부해도 옳게 뜻을 펼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며 손으로 잡을 수 있으며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들도 옳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 인간들입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귀에 들리지도 않으며 손으로 잡을 수는 더 더욱 없는 영적인 존재들을 다루는 종교인의 자격이 어찌 세속적인 교육 기관의 이름으로 발급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아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이 종교계가 아니라고 누가 감히 큰소리칠 수 있겠습니까?
영적인 존재에 대해 논하고 다루는 종교인들은 먼저 영적인 능력을 갖추어야합니다.
비록 세속적인 종교 교육 기관의 수업을 수료했다고 해서 종교인의 자격이 생기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나라 종교계가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가 어제 오늘 있는 이야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가르치는 학교에 입학하고 또 졸업합니다.
그 죄를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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