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19 09:36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사람들!
사람들이 세상을 힘들게 사는 이유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이 세상으로 보냈을 때에 고생하라고 보냈겠습니까?
힘들게 살라고 보냈겠습니까?
우리 주위에 있는 그 무엇도 우리가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들 자신이 세상을 옳게 보지 못하고 그래서 바로 판단하지 못해 그냥 헤매고 있을 뿐입니다.
바로 옆에 평평하고 탄탄하게 뻗은 길을 두고 울퉁불퉁한 길을 걸으면서 편하지 못하다고 불평만 늘어놓으니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또 아무리 힘을 쓰며 길을 걸으면 무엇합니까?
어디로 갈 것이며 또 그 곳에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아무런 계획도 없으면서 말입니다.
돈이 없고 명예가 없다고 불행한 것은 아닙니다.
돈이 많고 명예가 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자신의 삶에 충실하고 그래서 만족하신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작은 것에 연연하고 스스로 부족한 것을 알지 못하면서 고집만 부리니 항상 불만스러운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큰소리쳐도 주위에서 인정해주지 않으면 만사 헛것 아닙니까?
이 세상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그러니 주위와 화합하지 못하면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무너진다는 것이 바로 불행하게 사는 것이지요.
눈이 있으면 바르게 봐야 합니다.
귀가 있으면 바르게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고 부족한 점이 많은지 먼저 인식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