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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4 13:57
04.12.13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라!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73  

04.12.13 14:33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라!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이 세상 천지에 귀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다만, 어리석은 사람들이 그것을 알지 못해서 요긴하게 사용하지 못할 뿐입니다.

길 가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십시오.

"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스스럼없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또 이렇게 대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나의 건강이 제일 소중합니다."

"나의 가족 아니 나의 자식들이 제일 소중합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들이 제일 소중합니다."

"나의 재산, 나의 명예가 제일 소중합니다."

맞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틀렸습니다.

나의 재산이나 명예 혹은 건강 등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여러 가지 사항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재산은 많은데 건강이 여의치 않다면 그 많은 재산 있으면 무엇하겠습니까?

몸은 건강한데 재산이 없어 남들에게 무시당하고 경원 당한다면 건강인들 있어 어디 쓰시겠습니까?

건강하지 못하고 재산도 넉넉하지 않다면 명예도 명예답게 활용하지 못할 것 아니겠습니까?

내 가족이나 자식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있어야 가족도 있고 자식도 있는 것이고 또 내가 잘되는 것이 바로 가족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 아닙니까?

그런데 더욱 중요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사람들이 제 눈에 보이고 제 귀에 들리고 제가 만져서 느낄 수 있는 것만 인정하고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다간 사람, 지금 이 세상을 살고있는 사람 그리고 앞으로 이 세상에서 살 사람치고 태어나고 늙고 죽는 것을 제 뜻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이 세상에 살면서 모았던 수많은 명예나 재산을 죽을 때에 가지고 간 사람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대도 어리석은 인간들이 그런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자기 자신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살지 않습니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습니까?

그래서 행복하십니까?

주위에 널리고 널린 것이 보배요 보물입니다.

내 자신이 그 보물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것이 문제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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