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1.22 12:33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나는 안다"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안다."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한 말입니다.
또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모르는 사실이 많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자신이 있는 사람이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자기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점이 많은지 사실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면서 직접 경험한 것이 얼마나 됩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살면서 배운 것 또한 얼마나 미미한지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그런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있는 사람들 또한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나도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내가 대단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내가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있었으니 남들과 타협하고 협의한다는 것이 바로 굴종이요 패배라는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혀있었습니다.
남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없었습니다.
남들에게서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상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 발전이 있을 수 있었겠습니까?
발전이 없었다는 것이 바로 남들 보다 뒤떨어진다는 것 아닙니까?
남들 보다 뒤떨어진다는 것이 바로 도태되는 것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현실 인식조차도 없었으니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한 것이지요.
세상을 살면서 세상을 몰랐으니 세상을 어찌 옳게 살 수 있겠습니까?
되돌아 생각해보면 나도 성공할 수 없는 길을 가면서 성공하겠다고 악을 쓴 꼴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부족한 것을 몰랐던 것이 아니라 모른척 외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당당하지 못하고 뒤로 숨기만 했었던 것 같습니다.
모르면 배우면 됩니다.
모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모르는 것을 모르는 것이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