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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3 15:28
04.11.16 간화선(看話禪)그리고 화두(話頭)가 언제부터 존재했는가?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30  

04.11.16 16:21

간화선(看話禪)그리고 화두(話頭)가 언제부터 존재했는가?

 

우리 한국 불교가 불교 선종의 맥을 잇고 있다고 자랑합니다.

선종이란 불교가 언제부터 존재했습니까?

선종과 다른 방법으로 중생들을 교화하는 종파가 어디 한 둘입니까?

요즈음에는 그 종파가 너무 많아 불교계 자체에서도 얼마나 많은 종파가 존재하는 지도 잘 모르지 않습니까?

화두를 붙잡아라 하는데 그 놈의 화두라는 것이 언재부터 존재했습니까?

내가 알기로는 공안이라고도 불리는 화두가 수만 가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각 공안 마다 나름대로 어리석은 중생들을 깨우치는데 도움이 되게 하겠다는 선지식들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닐런지요?

그런데 어떤 승려는 그 많은 화두 중에 무()자 화두가 화두 중의 으뜸이라 다른 수많은 화두와 달리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데 그 놈의 무()자 화두가 언제부터 존재했습니까?

그렇게 말하는 그 승려는 무()자 화두를 처음 말한 승려의 근본적인 취지를 알고 있기나 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모르지 싶습니다.

왜냐하면 직접 대면해서 들어도 모두 다 달리 해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유용한 의사 교환 수단이라고 이용하는 언어인데 수천 수백 년 전부터 전해진 그 화두의 뜻을 남을 통해 들어 알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승려는 "이 뭐꼬" 라는 화두를 최고로 치지 않았습니까?

불교가 중국에 도입되어 나름대로 발전하면서 간화선이라는 말도 나왔고 화두라는 말도 생기기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석가모니는 간화선도 모르고 화두라는 말도 모르지 않습니까?

불교를 창시한 석가모니도 모르는 말이니 간화선이니 화두니 하는 것을 석가모니가 가르치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나도 명백해집니다.

지금 우리나라 불교는 석가모니 본래 가르침과는 너무 동떨어진 것을 만고의 진리라고 중생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승려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일부 철면피한 승려는 염불하고 기도하는데 기운이 떨이지면 아니된다고 찾아다니며 맛있는 고기를 먹지 않습니까?

나는 간화선이니 화두니 어쩌면서 중생들 앞에서 군림하려는 승려들을 보면 나중에 죽어서 부끄러워 어찌 석가모니를 볼지 아찔한 생각이 듭니다.

중 짓 잘못하면 죽는 순간 남의 집에 소로 태어난다는 말도 들어보지 않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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