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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2 16:32
04.11.02 힘있는 사람이 먼저 사과하는 것은 넓은 아량을 베푸는 겁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07  

04.11.02 16:52

힘있는 사람이 먼저 사과하는 것은 넓은 아량을 베푸는 겁니다

 

힘 있는 사람과 힘 없는 사람과 다투었을 때에 힘 있는 사람이 사과하는 것은 넓은 아량을 베푸는 것이고 힘 없는 사람이 사과하는 것은 굴복을 의미합니다.

먼저 시비를 건 사람이 사과를 하는 것이 바른 순서이지 시비를 당한 사람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굴종하라는 것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해찬 총리의 발언으로 며칠째 국회가 공전되고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이해찬 총리는 두가지 잘못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하나는 총리라는 자리에 걸맞지 않는 언동이 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만든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양보의 미덕이나 아량을 전혀 베풀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굴복을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느 것도 완전한 것이 없다 했습니다.

더욱 인간이 만들고 창안한 것은 어느 것 하나 완전하거나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해찬 총리는 자기 생각이 완벽하게 옳다는 착각에 빠져 있습니다.

대통령은 일시직으로 국가 행정을 책임지라고 국민들이 선출해준 것이지 영원히 국가수반으로 행세하라고 뽑아준 것이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책무를 맡은 대통령도 한 사람의 인간이기에 당연히 부족한 점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부족하고 모자라는 부분이 많을 수 있다는 대 전제를 생각해보면 남들이 비난하고 찬동하지 않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야당으로써는 정권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심한 말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도 명색이 나라의 총리가 뒷골목 아이들이 놀다 삐지는 것 같이 사사건건 따지고 달려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대통령을 보필하는 총리라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대통령 보다 국민이나 야당의 말에 귀담아 듣고 그 뜻을 바로 대통령에게 전하는 역할도 크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국민이나 야당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대통령의 의중만을 중요시하니 어찌 다툼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힘 있는 사람이 먼저 사과하는 것은 넓은 아량을 베푸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의 여유도 없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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