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23 10:46
항상 영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인간은 영과 육의 세상이 공존하는 이 세상에 살기 때문에 항상 영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공기가 없으면 우리 인간이 살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공기도 이왕이면 맑고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래서 전원 생활을 하고 싶다는 것 아닙니까?
바다나 큰 강이 보이는 푸른 언덕 위에 하얀집을 지어 편안하게 살아보고 싶은 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성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에 아파트에만 산다면 고급스러운 삶을 사는 것이라 인정받았습니다.
칼라 텔레비젼이 귀할 때는 칼라 텔레비젼만 있으면 부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라디오도 귀해서 재미있는 라디오 연속극을 듣기 위해 온 동네 사람들이 라디오가 있는 집에 모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어떻습니까?
아파트도 백평 정도는 되어야 고급 아파트에 산다고 할 수 있고 칼라 텔레비젼이 문제가 아니라 50인치 홈 티어트니 어쩌니 하지 않습니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동시에 인간이 만든 그 어떤 것도 변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도 사실은 우리 인간들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입는 것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데에 관한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도 우리 인간들이 사랑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처럼 치장한 것이지 엄격한 의미에서 보면 종족 보존 행위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내가 오늘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인간이 만든 그 어느 것도 완전하거나 완벽한 것이 없고 변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본질을 알고 대처해야 낭패를 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하려는 겁니다.
우리 인간이 아무리 지지고 볶으며 까불어도 이 세상은 본래 있는 그대로 항상 존재합니다.
이 거대한 우주 속에 존재하는 하찮은 존재일 뿐인 우리 인간들이 우주가 어떻느니 저떻느니 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영과 육이 공존하는 이 세상에 사는 한 영적인 영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영적인 존재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다면 이왕이면 좀 더 맑고 밝고 깨끗하고 능력이 있는 영의 영향을 받자는 겁니다.
우리가 공기를 보지 못한다고 없으면 우리가 죽을 수밖에 없는 필수적인 요소인 공기의 존재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영의 존재에 대해서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면 큰 문제이지요.
물론 지금까지 영적인 능력이 있다고 큰소리친 사람들, 즉 종교인이나 무속인들 그리고 역술인들이 우리 일반인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특수한 경우에 우리 인간들이 영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말합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들이 영적인 면에 대해 조금 아는 것으로 사람들을 너무 많이 현혹시켰습니다.
공기가 없으면 우리 인간들이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들은 영적인 영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허공이 바로 영적인 세상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그러니 이왕이면 밝고 맑고 힘이 있는 영적인 영향을 받으려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