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21 18:12
춤추는 불구덩이와 끓는 물속으로 뛰어드는 사람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부나비가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물이 펄펄 끓고 있는 구덩이로 뛰어들어 어쩌겠다는 것인지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했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벤처업계에서도 성공하는 비율이 불과 5% 미만이라지 않습니까?
벤처 뿐 아니라 일반적인 사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비율은 그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업이나 학문 등의 특정 분야 뿐 아니라 삶 전체로 봐서 성공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우리나라만 해도 수천만 명이 살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거의 대부분이 실패한 삶을 산다는 말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도중에는 수많은 난관과 고비가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가는 길목에 엄청나게 큰 난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앞만 바라보고 돌진하다 낭패를 당하는 것이 실패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세상을 살다 실패하는 경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배반을 당해도 내 자신의 책임이고 사기를 당해도 내 책임입니다.
배반을 당하고 사기를 당하는 것도 모두가 내가 완벽하게 알지를 못해 당하는 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인간의 안목이나 시야가 아니라 영적인 안목과 시야로 바라보면 왜 사람들이 실패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볼 때에 지금 방식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길로 들어섰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놈의 어리석은 중생들이 제가 나의 안목이나 시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인정하지 않고 내가 가르치는 말을 듣지 않고 제 잘났다고 지지고 볶다 끊임없이 실패에 실패를 계속합니다.
그러니 "중생제도" 하라고 나에게 소명을 주셨는데 어찌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않겠습니까?
내가 사람들을 쳐다보면 거의 대부분이 죽을 길로 힘차게 뛰어가는 꼴입니다.
그런데 더 불행한 것은 그렇게 죽을 길로 뛰어가면서도 그 길이 제가 살 유일한 길이라고 알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 정도의 수준에 있는 사람들은 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는 경지에도 도달해보지 못한 그냥 보통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인간의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불행하게도 우리 인간이 계속해서 옳은 선택을 하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영과 육이 공존" 하는 이 세상에 살면서 영적인 존재에 대해 옳게 알고 대처하지 않으면 절대로 큰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귀신 이기는 장사 없다"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귀신을 이길 자신이 있으십니까?
무식하면 용감하다 했는데 혹시 여러분들이 그런 경우는 아니신지요?
"귀신이 어디에 있느냐?"
큰 소리 쳐봐야 죽어나는 것은 조조 군사라 했습니다.